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리고 사실 아무도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는… 😊
이 사이트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브랜딩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스스로 브랜딩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조던 하면 나이키
지드래곤 하면 패션
아이언맨 하면 마블
이런 식으로 사람들은 누군가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특정한 이미지와 연결한다.
그렇다면 나? 하면 떠오르는 건 뭘까?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걸 찾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이트를 만든 이유도 결국 그 과정의 일부다.
나를 위한 공간이 필요했고, 내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고 기록하면서 나만의 브랜딩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웹사이트를 보면, "아,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했다.
개발자로서
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해본 건 아니지만, 몇 번 도전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거나,
- 바쁜 일정 속에서 우선순위가 밀려나거나,
- 완성하더라도 유지보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사실,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이후의 과정이 더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리팩토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유저를 모으는 게 어렵다면, 내가 가장 먼저 유저가 되면 되는 거 아닌가?"
내가 매일 쓰는 서비스라면,
자연스럽게 유지보수할 것이고,
애착이 생길 것이고,
리팩토링도 꾸준히 하게 되지 않을까?
이 깨달음이 결국, 이 사이트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싶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다.
홀로 하는 개발, 혼자만의 공간
이건 내 공간이고, 내가 혼자 개발하는 서비스다.
그러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었다.
적용해보고 싶었던 기술 스택
도전해보고 싶었던 UI
직접 고민해서 정하는 요구사항
혼자 하는 개발은 자유롭지만, 막막한 순간도 많았다
- 어떤 걸 구현할지 막연할 때가 많았고,
- 디자인을 여러 번 엎었고,
- 코드를 몇 번이고 다시 바꿨다.
- 기술적으로도 이렇게 적용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순간도 많았다.
그래도 꾸준히 유지보수하고 개선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이 사이트가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나를 위해 만들었고,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느리더라도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들, 내가 직접 가본 곳, 내가 찍은 사진들, 내가 좋았던 장소들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이 공간을 나는 너무 사랑한다.
앞으로 더 나아갈 방향
첫 결과물을 만들었지만, 아직 개선할 점이 많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이런 것들을 더 하고 싶다.
✅ 렌더링 최적화
✅ 다크 모드 지원
✅ 알림 & 채팅 기능
✅ 나를 위한 퀴즈 같은 재미있는 요소
또한, 더 양질의 글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싶다.
이 사이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 주시고,
방명록에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