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번 주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여러 일정이 겹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 대화를 통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나는 확실히 사람들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내가 알지 못했던 생각과 삶의 방식을 듣고 시야가 넓어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특히 이미 자신을 잘 브랜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됐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이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은지. 그리고 지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
요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브랜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다 보니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선택하는 것부터 어렵다. AI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콘텐츠로 표현해보고 싶기도 하고, 개발자로서의 역량도 더 깊게 키우고 싶다.
이번 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건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 내가 무엇을 선택할지, 선택한 것에 어떻게 집중할지, 그리고 무엇을 정말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갈지를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하나를 하더라도 조금 더 깊게 들어가고 싶다.
방향
그리고 한 가지 조금 더 선명해진 것도 있다.
나는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게 좋다. 언젠가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모임이나 커뮤니티 같은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정확히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지금 당장 하나의 답을 정하려고 하기보다는 계속 사람을 만나고, 만들고, 기록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을 조금씩 찾아가보자.
아쉬운 점
이번 주는 일정이 많았던 만큼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운동을 포기하는 패턴은 다시 만들고 싶지 않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운동을 생활의 기본 루틴으로 가져오자.
그리고 요즘 계속 느끼는 건 뭐든 쉽게 가려고 하지 말자는 것.
빨리 결과를 얻으려고 대충 넘어가고, 어려워지면 쉬운 길을 찾는 방식으로는 결국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갈 수 없을 것 같다.
하나를 하더라도 깊게 생각하고, 꼼꼼하게 보고, 제대로 해보자.
다음 주
다음 주에는 벌리는 것보다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에 더 신경 써보려고 한다.
- 운동 루틴 다시 시작하기.
- 내가 집중할 것과 하지 않을 것 구분하기.
- 인스타그램 브랜딩의 방향을 조금 더 구체화하기.
- 하나를 하더라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제대로 해보기.
쉬운 길을 찾기보다 제대로 하는 방법을 찾자.
선택했으면 깊게 들어가보자.
